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 조계현)가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박차를 가한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 3200~3840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6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쳐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조달되는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IP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Untact) 문화 확산 속에서 자회사 카카오VX ·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까지 확보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Untact) 문화 확산 속에서 자회사 카카오VX ·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까지 확보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글로벌 게임 산업 내에서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한 우리만의 강점을 시장에 알리고 향후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어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나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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