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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속출... 스타벅스 "서울·경기지역 좌석 30% 이상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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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속출... 스타벅스 "서울·경기지역 좌석 30% 이상 축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8.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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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속출한 스타벅스가 서울·경기지역 매장 좌석수를 30% 이상 축소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5일 18시 기준 총 23명으로 그 중 파주시 실 거주자는 19명에 달하고 있어 추가 지역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해당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급속도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서도 방문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매장이 임시휴업한 뒤 방역 작업을 거쳐 재개장한 바 있다.

우선 스타벅스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주야당역점을 오는 21일까지 영업중단을 시키고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당역점은 지난 12일 확진자 판정이 나온 뒤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 진행 후 13일 재개장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장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스타벅스 측은 서울시와 경기도 내 매장은 2인석 테이블 위주로 운영되며 간격도 최소 1m에서 최대 2m 간격으로 재배치된다.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이블과 스탠드업 테이블 좌석도 축소 운영된다.

또한 매장 내 위생 수칙도 한층 강화된다. 사이렌오더 알림에 마스크 착용 권유 안내 문구를 보내고 매장 내 마스크 미착용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출입문과 포스, 컨디먼트바에 방역 안내 스티커도 부착하고 주문대기 줄 거리두기를 위한 안내스티커도 추가 부착된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던 '스타벅스 버디 캠페인'은 다음달 1일로 연기됐다.  스타벅스 버디 캠페인은 '플레이모빌'과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 파트너와 버디의 모습을 플레이모빌 피규어로 만들어 판매하는 행사다.

다만 지난 5월 스타벅스 서머 레디벡 체어 증정 행사 당시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우려와 고객 안전 문제로 인해 잠정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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