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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은행 최초 ‘민관합동 지역 중소기업 상생 지원’ 100억 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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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은행 최초 ‘민관합동 지역 중소기업 상생 지원’ 100억 원 출연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09.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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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은 7일 대구시청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홍의락),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4개 민관이 중소기업 상생 지원을 위해 참석했다.

DGB대구은행은 내수ㆍ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주력업종 자동차부품, 섬유업 등의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20년 8월말 기준 3만5436업체 1조6873억 원지원에 이은 것으로 지역 대표기업의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보증지원 한도는 2000억원으로 보증지원 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0.2%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년간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부담을 최소화 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검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7일부터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10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 R&D,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 각종 재정사업을 정부 사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 및 침체된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 협력한다는 목표다.

김태오 은행장은 “’은행 최초 민관합동 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조성에 참여해 보다 많은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국을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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