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지난 14일 아시아 비즈니스 환경 형성 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여성 기업인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25명 중 우리나라 여성 기업인은 2명이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가 포함됐다.
장 대표는 2007년 직원 20명에 불과하던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개발자로 입사해 FPS(일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인기 게임 반열에 올렸다. 2015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선임된 이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개발자만 600명이 넘는 대형 게임사로 성장했다.
장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를 겸임하며 현재 스마일게이트 내 주요 게임 개발·서비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 확장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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