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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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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관리 강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9.2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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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집중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역관리는 9월 28일까지 휴게소 현장에 적용 시험을 거친 후 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역관리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휴게소 이용자 분산 유도 ▲머무는 시간 최소화 ▲이용자 방역수칙 준수 유도 ▲3중 관리체계를 통한 현장 이행 관리 강화 등이다.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인원 수를 분산하기 위해 휴게소 진입 15~25km 전방에서부터 도로전광표지(VMS) 사전표출 등을 통해 휴게소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휴게소 이용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메뉴는 포장만 가능한 간편식 위주로 구성해 실내 섭취 제한 ▲임시 화장실 확충(약 706칸) 및 화장실 내 종이타월 비치 ▲방역수칙 안내 영상 및 방송을 주기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휴게소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방역안내 인력도 확대한다.

확대 투입된 인력은 ▲휴게소 이용자 간 거리두기(2m) ▲마스크 미착용 출입금지 ▲발열 증상 확인 ▲간편 전화 체크인, QR코드 체크인 등을 통한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인 자동주문 시스템(키오스크), 출입구 손잡이 등 많은 이용자가 접촉할 수 있는 시설은 일 1회에서 수시로 소독 횟수를 확대하고 실내 환기는 매 2시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줄여 실시한다.

특히 식약처는 한국도로공사 및 지자체와 함께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3중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께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시설 이용 전·후 손 씻기, 시설 내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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