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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 활용한 신작 라인업으로 하반기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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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 활용한 신작 라인업으로 하반기 '지각변동' 예고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9.2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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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통해 올 하반기 게임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 이승원)은 BTS 유니버스 스토리,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A3: 스틸얼라이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의 신작 게임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올 하반기 넷마블의 테이블 세터(상을 차리는 역할)는 지난 7월 8일 출시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이 15년간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했다. 출시 직후 양대 마켓에서 야구게임 1위에 등극했는데 KBO 소속 선수들의 리그 기록에 따라 2주마다 능력치가 변하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과 이용자간 1대 1로 맞붙는 '실시간 대전' 모드, '짝맞추기'와 '마구버거', '홈런더비' 등을 적용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9월 24일에는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전세계 173개국에서 13개 언어로 출시된다. 방탄소년단 세계관 기반의 다양한 스토리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 · 소통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제작 툴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스토리 전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컬렉션' 모드 등을 지원한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 15일 신규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는 공개 당일에 조회수 약 100만, 댓글 약 2만 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 이미지
BTS 유니버스 스토리 이미지

1000만 명 이상이 즐긴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세븐나이츠 IP 를 활용한 신작 듀오도 올 하반기 잇달아 출시된다. 먼저 대형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2'가 4분기 출시된다. 지난 8일 공식 사이트에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알린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30년 뒤 세계관을 적용했다. 다양한 영웅 수집 · 그룹 전투, 우수한 그래픽의 8등신 캐릭터, 웅장한 스토리 등이 특징이다.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도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A3: 스틸얼라이브'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의 발판을 다졌다. MMORPG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츠가 결합된 톡특한 게임성으로 배틀로얄 장르 인기가 높은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마블 IP 두 번째 작품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마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House)'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서로 팀을 이뤄 다른 진영 플레이어와 실시간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른다. 이를 통해 '배틀월드(Battleworld)'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며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의 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웨스턴 시장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포츠 게임, 스토리 소셜 게임, 싱글 플레이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2분기 달성한 호실적의 흐름을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모바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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