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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초고층오피스·스마트빌리지 사업 연속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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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초고층오피스·스마트빌리지 사업 연속 수주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09.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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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여의도 사학연금 신축공사와 부산 스마트빌리지 건축공사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삼성물산은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27 일대에 위치한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지하 6층, 지상 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다수의 도심지 오피스 빌딩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번 사업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또 BIM, 모듈화 공법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삼성물산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수주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1년 12월로 예정돼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에서 공동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약 11.77㎢의 부지를 ▲수변 생태도시 ▲국제친수 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지상 3층 높이, 전용면적 116㎡~155㎡ 규모의 블록형단독주택 37세대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스마트빌리지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세대 간 합벽 배치와 고효율 창호, 외부 전동 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수열·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예정이다.

각 세대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기반 IT 기기를 연결해 건강관리·보안·에너지세이빙 등의 외부 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마을 공용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 ▲스마트 횡단보도 등이 설치된다. ▲오피스 시설 ▲체육시설 ▲무인편의점 ▲택배보관소 ▲로봇 카페 ▲주민회의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초고층·도심지 오피스 시공 실력을 인정받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경험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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