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온단계' 이상으로 건조할 경우 이런 현상이 심각해 '저온단계'로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 처음에는 수면잠옷 2~3벌 등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자녀 교복치마가 10cm 이상 찢어졌다고.
하지만 업체에서는 "기계에 문제가 없어 원인을 알 수 없다. 그냥 사용하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 씨는 설명했다.
한 씨는 "구매 후 꾸준히 발생했던 문제이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른 피해자들도 많더라"며 "그런데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만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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