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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프리미엄 브랜드 '끌레도르'로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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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프리미엄 브랜드 '끌레도르'로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 박차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10.2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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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업계 강자인 빙그레가 프리미엄 브랜드 '끌레도르'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한 데 이어 배우 김태희를 모델로 발탁하고,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 25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끌레도르라는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황금열쇠'를 뜻한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맛보도록 하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다.

2020년 빙그레는 끌레도르 전면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리뉴얼됐다.

빙그레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걸맞게 전 제품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양과 질을 개선해 기존보다 우수한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주력 제품인 바 제품은 쿠키앤크림바, 베리믹스바, 크림치즈바 등 총 6종으로 리뉴얼됐다. 초코브라우니, 쿠앤크, 크림치즈, 레드카펫치즈케익 콘 4종도 출시됐다. 미니컵은 쇼콜라치즈케익, 레드카펫치즈케익 2종이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는 점을 감안해 파르페 옐로우 프룻, 초코도 출시했다. 파인트는 더블쿠키 페스티벌, 초코프레첼&브라우니, 레드카펫 치즈케익 3종을 선보였다.
 


디저트용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늘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끌레도르는 지난 7월 한달간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월 매출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취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끌레도르 역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10월부터는 정기 구독 서비스도 개시했다.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매달 집으로 찾아오는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준비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한 달에 한 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1만9900원과 2만4900원의 2가지 구성으로 운영되며 끌레도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신청 고객 전원에게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하고, 100단위 순서로 정기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순금 1돈으로 제작된 ‘끌레도르 황금 열쇠’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빙그레는 올해 배우 김태희를 끌레도르 모델로 발탁했다.
 


빙그레는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광고 영상에서 김태희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당당하고 시크한 걸크러쉬 콘셉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진한 맛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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