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유명 택배업체의 배송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배송이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고 확인해보니 손이 닿지도 않는 지붕 위에 올려놔 수령조차 어려웠기 때문.
이 씨는 “택배기사는 전화를 받지 않아 지붕위에 올려놨다면서 왜 전화를 받지 않았냐며 소비자 과실을 운운하더라”며 “서비스에도 실망스럽지만 소비자 불만에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에 더 실망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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