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사는 윤 모(남)씨는 탁송으로 받은 신차를 운행하자마자 핸들이 자꾸 돌아가고 차체가 내려앉는 등 이상 증상을 느꼈다. 뭔가 문제가 있다싶어 차체 곳곳을 확인한 결과 타이어에 커다란 못이 박힌 것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못이 아닌 대형 조립에 쓰이는 듯한 볼트형 못이었고 운전자 과실일 수 없음에도 업체 측은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윤 씨는 “신차 가격이 7000만 원이 넘는데 인수 당일 타이어에 못이 박힌 제품을 고객에 전달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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