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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MS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유럽 시장에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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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MS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유럽 시장에 성공적 안착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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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지난 달 말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 수출된 이래 한달여 만에 2000만 달러(한화 약 222억 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 측은 "최근 전세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신속성·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이번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 헝가리 등과 추가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통합 플랫폼을 갖춘 점도 수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원·항체·분자진단키트 각각 2종씩 총 6종이 수출 허가를 받아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은 물론 의료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개발도상국까지 다양한 의료 환경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유럽뿐 아니라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요에 맞춰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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