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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군 F-16 전투기 수명연장 및 창정비사업 수주...29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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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군 F-16 전투기 수명연장 및 창정비사업 수주...2900억 규모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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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미국방부로부터 10년간 주한미군·주일미군에 배치된 F-16 전투기의 수명연장 및 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 규모는 2900억 원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다.

수명연장 사업은 F-16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의 신뢰성 검증, 항공기 수명연장을 위한 분해·검사·방청처리 및 주구조물의 교체 작업이다. 이 작업을 통해 항공기는 약 4000시간의 추가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

F-16 전투기는 근접 공중전 능력이 뛰어나 1972년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운용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이번 F-16 전투기 수명연장사업 수주는 그동안 쌓아 놓은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지원 능력으로 인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사업을 수행했으며 미 공군 F-4기를 시작으로 F-15· F-16·C-130·A-10 등 전투기·수송기와 UH-60·CH-46·CH-53 등 헬기 창정비 및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1984년 이후 현재까지 860여 대의 F-16기에 대한 창정비를 수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F-16 전투기 수명연장사업 수주를 통해 항공기 제작, 정비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토대로 군용기 성능개량 및 추가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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