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먼저 ‘영업/디지털그룹‘을 신설해 디지털 혁신과 영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대면/비대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 현장에 새로이 도입되는 공동영업체계인 VG제도에 맞춰 관련 사업그룹들을 통합하여 현장에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개인그룹과 기관그룹을 ‘개인/기관그룹‘으로 통합해 산하에 부동산금융단을 배치하고, 기업그룹, 중소기업그룹을 ‘기업그룹‘으로 통합하여 외환사업단을 산하에 배치한다.
아울러, HR그룹과 업무지원그룹도 ‘경영지원그룹‘을 신설, 통합함으로써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본부조직을 대폭 슬림화하여 임원수도 3명 축소키로 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지주와 은행이 함께 조직 슬림화에 방점을 찍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지주는 그룹 차원의 통합관리가 필요한 디지털 경쟁력, 시너지, ESG경영,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은행은 영업 관련 본부조직의 혁신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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