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애니팡2 유저들이 기부 제안 이벤트에 참여해 '결식아동지원'이라는 아젠다를 정하고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애니팡2와 함께하는 게임 내 기부 이벤트를 통해 하트 기부 목표 달성 시 선데이토즈가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게임사와 유저가 함께 만들어 낸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희망스튜디오의 뜻에 공감한 일반 기부자들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참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총 2650만 원이다. 서울·경기·전주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연인원 230명에게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등 주말 급식키트와 영양비타민, 마스크 등이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이번 유저 제안 기부에 참여해주신 유저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 유저와 기부자들이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데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결식아동지원 외에도 ▲애니팡4 유저들의 제안을 통해 온라인 학습 사각지대의 저소득층가정 IT기기 지원 ▲버츄얼 유투버 세아의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 독립유공자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에픽세븐 국내외 유저들이 함께한 침수피해 그룹홈 8개소 지원 및 해외 기초교육 지원 등 유저들이 스마일게이트의 게임을 통해 희망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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