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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에 500억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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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에 500억 쓴다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1.1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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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20년 총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세부 판매에 있어서는 XC40(2555대), XC60(2539대), S60(2118대) 순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레인지 별 판매에 있어서는 XC레인지(SUV)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3894대)와 CC레인지(244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 별 신규 고객 분포에 있어서도 3040 핵심 고객 비중이 각각 16.5%, 19.8% 씩 증가했다. 특히, 타 연령 대비 구매 비중이 낮았던 20대 고객 비중이 전년 대비 62.4%로 두드러지게 증가하며,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아시아 시장 최초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런칭하고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컨슈머 인사이트(Consumer Insight) 2020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유럽 브랜드 1위 달성과 함께, 국산차와 수입차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제품 만족도’ 부문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2020년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설정했다. 더불어,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최고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도 판매 성장에 웃도는 수치인 18%로 설정했다.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500억의 투입 자금이 준비돼있다.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방한으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SELEKT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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