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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 24대 대한럭비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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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 24대 대한럭비협회장 당선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1.1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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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90.4%(104표)에서 득표율 75%로 당선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1946년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사상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최 회장은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당선인으로 최종 공고됐다. 향후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최 회장은 투명과 공정, 화합이라는 가치 하에 충실한 공약 이행으로 럭비를 사랑 받는 인기 스포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사항으로는 ▶안정적인 예산확충 및 열린 협회 운영 ▶시∙도(시∙군∙구) 지역협회 지원 확대 ▶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저변 확대 ▶럭비인 처우개선 및 참여기회 확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및 맞춤형 현장교육 제공 ▶럭비꿈나무 육성 및 국가대표팀 지원 확대 등이 있다.

특히 ▶올포원, 원포올(All for one, One for all) ▶페어 플레이(Fair Play) ▶노 사이드(No Side) 등 ‘럭비정신’을 직접 실현하면서 학창시절 스포츠와 문화∙예술로 사람을 키우는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대한민국 럭비계 전반의 운영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지금의 방법으로는 안된다'는 간절한 럭비인들의 바람이 있었기에 제가 선택 받을 수 있었다. 이 뜻을 헤아려 협회장으로서 럭비정신으로 무장한 럭비인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의 구단주로 활약하고 KLPGA 공식 대회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운영하며 스포츠경영을 이어가는 최 회장은 인기스포츠 외에도 ▶필드하키(남녀 국가대표팀 후원) ▶유도(안창림 선수 후원) ▶농아인야구(선동열배전국농아인야구대회) 등 종목에 대해서도 후원고 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의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약속했던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보내주신 말씀 소중히 여겨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성장의 자양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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