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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년6개월 실형에 전경련, “한국경제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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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년6개월 실형에 전경련, “한국경제 악영향 우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0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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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수속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한국경제의 악영향을 우려했다.

전경련은 파기환송심 판결 직후 낸 논평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진두지휘하며 한국경제를 지탱하는데 일조해 왔는데, 구속판결이 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판결로 삼성의 경영 활동 위축은 개별 기업을 넘어 한국 경제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장기간의 리더십 부재는 신사업 진출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부디 삼성이 이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지속 성장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계는 이번 판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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