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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카드 포인트 활용한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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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카드 포인트 활용한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 출시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1.19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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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KB국민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는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자가 물품 대금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만큼 포인트가 충전돼 ‘안전결제(에스크로)’ 계정에 예치된 후 구매 확정 시점에 예치된 포인트가 판매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구조다.

KB국민카드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자 경우 KB국민카드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중고나라 네이버카페 내 유니크로 안전결제 ▶중고나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니크로 홈페이지 등 3개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이용 수수료의 경우 거래 금액의 1.5% 이하로 기존 신용카드 안전결제(에스크로) 수수료 약 3.5~4.0% 수준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거래 대금도 구매 확정 당일 판매자에 지급돼 기존 대비 최소 3일 이상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카드 거래를 가장한 불법현금융통(카드깡) 등 불법 거래와 비정상 거래를 방지하고자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한도도 구매자는 월 최대 100만 원(상품권 업종 이용한도와 통합관리), 판매자는 6개월 누적 금액 기준 최대 6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현금 송금 방식 대비 한 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중고 물품 거래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 제고와 함께 개인 간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확실성도 줄일 수 있어 2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고 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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