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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파미노젠, AI 신약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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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파미노젠, AI 신약개발 협약 체결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2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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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상준)은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대표 김영훈)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딥러닝 플랫폼 '루시넷(LuciNet)'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과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루시넷은 ▲전세계 200억 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루시넷 가이아DB(LuciNet GaiaDB)'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 '루시넷 온코(LuciNet Onco)'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 '루시넷 키나아제(LuciNet Kinase) ▲약물의 생체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루시넷 메타(LuciNet Meta)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정밀한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선도 후보물질로 개발이 이뤄진다.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의 AI 플랫폼을 도입해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한 생체 내 물성과 독성 등을 단시간에 예측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대한 효율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약물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개발 소요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헌 현대약품 신약연구본부 부사장은 "파미노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약품의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연구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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