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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 올해 분양 시장에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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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 올해 분양 시장에 대거 등장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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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올해 분양 시장에서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외부 자금조달, 인력·자재 수급 등에 대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데다가 아파트 품질 향상과 과도한 홍보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아파트 분양평가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김해율하 더 스카이시티'를 비롯해 10여 개 이상의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이 올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 리얼하우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오는 3월경 분양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3764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이 공급된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신청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칭)'를 올해 하반기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총 2636가구 중에 56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둔촌주공재건축 아파트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를 하반기쯤 분양할 계획이다. 총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컨소시엄 아파트들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등극하거나 주변 시세를 선도해 나가기도 한다. 국토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 일대에서 가장 높은 가격(전용 85㎡ 이하 기준)에 거래된 아파트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한 '고덕그라시움'으로 지난 달 전용 84㎡이 17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강동구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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