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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 등 셀프 관리형 제품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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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 등 셀프 관리형 제품군 확장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1.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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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셀프 관리형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선호도가 오르면서 스스로 제품을 관리하는 ‘셀프 관리형 렌털’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에 따른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쿠쿠의 전체 비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사용자가 스스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인스퓨어 이지필터 비데’와 ‘이지필터 방수 비데’의 12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비데 정수 필터는 변기 뒤쪽 수전에 연결돼 교체가 불편했지만, 쿠쿠 이지필터 비데는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있어 간단히 교체할 수 있다. ‘이지 타입 정수 필터’는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 밸브가 차단돼 물이 튀거나 샐 염려가 없고 분리·체결이 간편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쿠홈시스 셀프 관리형 주력 모델인 울트라 12000 공기청정기도 지난 4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1% 상승했다.

울트라 12000은 타워형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112.4m²(34.1평형)의 공기를 케어할 수 있다. 탑 그릴, 필터케이스, 프리필터도 쉽게 분리되고 물 세척이 가능해 제품 관리 편의성이 높다. 필터를 교체 주기에 맞춰 택배로 배송받는 셀프 관리형 렌탈 서비스로 보다 간편하게 제품을 유지·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쿠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셀프 관리형 제품 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쿠는 2013년부터 셀프 관리가 가능한 청정 가전을 렌털로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체 제품 중 43%를 차지하고 있다.

쿠쿠는 필터 교체 방식을 간소화하거나 필터 교체, 세척 시기에 대한 알림 기능이 추가되는 등 제품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문 서비스 횟수와 렌털 비용을 낮춘 서비스 등을 운영해 더 많은 셀프 관리형 렌털 고객을 유치한다는 설명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일찍이 셀프 관리형 렌털 서비스를 구축한 쿠쿠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 고객 스스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일반적으로 방문 관리가 필요했던 비데에 셀프 관리 기능을 탑재한 쿠쿠의 이지필터 비데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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