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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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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달성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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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은 2020년 연간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DL이앤씨와 분할하기 전 기준으로 매출액 10조 2650억 원, 영업이익 1조1781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설사업은 7413억 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특히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의 이익률을 나타내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는 설명이다.

대림건설 및 카리플렉스 등 연결 자회사들도 총 37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실적 호조세에 기여했다.

지난해 석유화학사업부(현 DL케미칼)와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는 코로나19와 저유가로 매출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각각 15%와 32% 감소한 637억 원과 307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마스크 필터 첨가제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폴리미래는 제품 판매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44% 증가한 1258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주택 및 토목 사업과 자회사 대림건설의 수주실적 호조로 2019년 대비 50% 증가한 10조1210억 원을 달성했다. 2020년 말 기준 연결 수주잔고는 전년 말 수주잔고 대비 7083억 원 증가한 22조34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분할 전 기준 DL 연결 부채비율은 전년동기대비 2.1%포인트 개선된 97.5%를 기록해 견조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한편, DL이앤씨와 DL은 분할 이후 2021년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8000억 원, 영업이익 8300억 원, 신규수주 11조50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DL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 2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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