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방에서 타는 냄새가 나 전기매트를 확인하니 매트의 전선은 녹아 튀어 나와 있고 침대 매트리스와 토퍼, 이불까지 새까맣게 탄 자국이 가득했다.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터라 놀란 최 씨가 제조사에 항의했고 업체는 원인 파악을 위해 장판을 수거했다. 당시 제조사는 보험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수거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 연락도 없는 상태다.
최 씨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놀랐지만 보상을 해준다고 해 기다렸다. 한 달이 넘게 연락은 커녕 전화와 문자에도 답이 없다.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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