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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시행 앞두고.. 금융협회 소비자보호 강화 위한 공동 자율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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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시행 앞두고.. 금융협회 소비자보호 강화 위한 공동 자율결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2.2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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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7개 금융협회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행사를 가졌다.

금융협회들은 다음 달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소법의 철저한 준수 및 고객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강화를 결의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주요 결의내용으로는 ▲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제 및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 준법경영을 통해 소비자보호에 앞장선다고 결의했다.

자율결의 행사에 참석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은 "금융공학이나 ICT의 발달과 함께 금융상품의 종류나 판매 채널이 다양화·다변화되고 있으며 소비자도 그만큼 스마트해지고 소비자주권에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라며 “3.25. 금소법 시행을 눈앞에 둔 금융산업이 첨단 서비스업으로서 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들을 마련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년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촘촘히 소비자보호 체계를 규율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한편 자율결의 행사에 이어 금소법 시행에 대비한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계 구축방안 및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세미나도 개최됐다.

구봉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금소법 주요내용 및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정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소법 시행에 대비한 소비자보호 강화조치 사례를 소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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