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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명 브랜드 여행용 캐리어, 5분도 안 끌었는데 한쪽 바퀴 닳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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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명 브랜드 여행용 캐리어, 5분도 안 끌었는데 한쪽 바퀴 닳아 빠져
  • 황혜빈 기자 hye5210@hanmail.net
  • 승인 2021.02.26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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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킬로미터를 끌어도 마모되지 않는다고 광고한 유명 브랜드 '캐리어'가 사용한지 5분도 안돼 한쪽 바퀴 고무가 닳았다며 소비자가 황당해 했다.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신 모(여)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온라인몰에서 두 달 후 부모님의 해외  출국 시 사용할 유명 가방 브랜드의 26인치 용량 캐리어를 주문했다. 당시 판매 사이트에서는 제품 특징으로 '바퀴가 튼튼하고 부드러워 수십 킬로미터를 끌어도 마모되거나 파손되지 않는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중순 부모님이 해외 출국지에 도착해 캐리어를 닦다 보니 바퀴 한쪽 고무가 다 닳아 있는 상태였다. 처음 사용한 데다 약 15kg 무게의 짐을 싣고 공항에서 5분가량 끌고 다닌게 전부였다고.

홈페이지에 문의글을 올리자 "이미 사용한 제품이고 무상 AS 기간이 경과됐으니 유상으로 수리 받아야 한다"는 답변이 달렸다.

신 씨는 “튼튼한 제품이라 광고해서 믿고 샀는데 한 쪽만 이렇게 닳았다. 제품 불량으로 보이는데 비용을 들여 AS를 받아야 한다니 억울하다”라고 억울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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