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최근 출시한 '올 뉴 카스'에는 오비맥주의 혁신적 기술과 비전이 총망라돼 있다. 새롭게 선보인 카스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
투명병으로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면서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의 병 디자인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카스의 '블루 라벨'은 보다 간결하고 과감한 이미지로 변경했는데 투명한 병 속 맥주의 황금색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뤄 생생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며 소비자들이 카스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오비맥주가 국내에 수입한 1세대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점점 다양해지는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신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오비맥주의 특별한 맞춤 전략이다. 특정 지역 소비자를 위한 호가든 제품을 지속 선보이는 국가는 벨기에를 제외하면 한국이 유일하다. 호가든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소비자 맞춤형 '호가든 유자', '호가든 체리', '호가든 레몬' 등 다양한 한정 기획 제품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를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에도 끊임없는 혁신의 일환으로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신규 제품 라인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을 출시했다. 호가든 보타닉은 호가든 글로벌팀과 제품기획 및 레시피 개발을 진행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보타닉 라인의 첫 신제품인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는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싱그러운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져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라거와 달리 호가든은 밀과 고수 씨, 오렌지 껍질을 사용해 만들어낸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호가든 원산지인 벨기에를 제외하면 한국인의 1인당 호가든 소비량은 전 세계 1위에 달한다.
오비맥주가 올해 1월 선보인 '한맥(HANMAC)'은 '사전 소비자 테스트'라는 혁신적 프로세스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한맥은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라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간단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생각은 100년 한국 맥주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한맥 출시에 적용된 혁신의 핵심은 '출시 전 심층 소비자 반응 테스트'이다.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소규모로 테스트 판매를 실시했고, 맛·디자인 등 한맥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 소비자 피드백으로 완성된 한맥은 '상쾌한 풍미의 맛있는 맥주'라는 입소문을 타며 국내 맥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