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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환경부와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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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환경부와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마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04.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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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환경부와 충북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은 생물 기능성 강화를 위한 생태통로(25m) 조성, 미세먼지 저감 방지 설비 설치, 굴뚝 높이 80m에서 100m로 상향 조정,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이다.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7월 발전소 건립을 위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동서발전은 예상했다.


동서발전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와 미등기 토지의 수용 절차를 밟은 뒤 2022년 6월 착공해 2024년 1단계 시설, 2026년에 2단계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325만㎡에 건설될 이 발전소의 시설 규모는 1122MW급으로 1조2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음성군과 음성 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는 2017년 이 발전소를 유치했지만, 주민들이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며 사업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등 반발해 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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