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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53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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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53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4.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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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1530억 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사와 총 1530억 원 규모 15만8000톤 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3.2미터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은 2020년 18억5100만 톤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약 4%씩 증가해 2021년 19억1500만 톤, 2022년 19억92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 물동량 증가 등 시황 회복이 본격화되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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