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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치킨] 교촌치킨, '고객 접점' 가맹점 교육과 상생 전략에 사활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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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치킨] 교촌치킨, '고객 접점' 가맹점 교육과 상생 전략에 사활걸어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5.25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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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은 '2021 소비자민원평가대상'에서는 소비자민원처리가 우수하고 소비자 보호 및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28개 기업을 선정했다.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2020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접수된 총 13만여 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총 민원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처리율 등의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28개 기업들의 소비자 민원 관리 '비결'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교촌F&B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대표 소진세·조은기)이 '2021 소비자민원평가' 치킨부문에서 총점 94.8점으로 대상을 받았다.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은 91.9점, BHC(대표 임금옥)는 91.6점을 기록하며 간발의 차이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네네치킨(대표 현철호·현광식)과 BBQ(대표 윤경주)는 80점대를 기록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교촌치킨은 1991년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시작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기준 국내 1위 치킨 프렌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교촌치킨이 치킨업계를 평정한 데는 끊임없는 R&D(연구개발)를 통한 신제품 출시와 맛과 품질을 아우르는 '제품력'이 주효했다.

교촌치킨에 대한 충성 이용자 층을 견고하게 쌓아올린 것도 경쟁력의 기반이다.

교촌치킨은 고객 접점이 가맹점에서 이뤄지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소비자에게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맹점 교육'을 꼽고 있다.

▲교촌 오리지날 치킨
▲교촌 오리지날 치킨

특히 가맹점 교육에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 2019년 지상 4층 연면적 1125평 규모의 교육R&D센터를 본사 인근에 설립하고 실제 매장을 그대로 구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는 가맹점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가맹점주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필요한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도 눈길을 끈다. 교촌치킨은 거주 인구수 기준으로 가맹점의 단일 영업권을 보호하는 방식을 고집하며 매장 컨설팅, 메뉴 교육 등을 가맹점에 꾸준히 지원했다. 가맹점의 영업권이 보장돼야 품질은 물론 고객을 향한 서비스도 확대될거란 이유에서다.

이와함께 교촌은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져▲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식료품 지원 ▲치킨 나눔 등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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