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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올해도 화물 수익 확대에 역량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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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올해도 화물 수익 확대에 역량 '올인'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6.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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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도 화물 수익 확대를 위한 운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기를 활용해 총 3만5000 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이를 통해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 원을 기록했다.

여객기 활용 화물 수송에는  A350 · B777 개조기와 화물 전용여객기를 활용했다. 특히 총 4대의 A350을 화물기로 개조해 대당 왕복 46톤의 수송력을 확보해 올해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 2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
 
화물전용여객기는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해당 노선의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82%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재 역량 확대를 통한 화물 수익 구조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 활용으로 기존 사용하지 못했던 화물적재 공간을 적극 활용, 대당 최대 왕복 8톤 정도의 화물을 추가 운송한다. 올해 1분기, B747 화물기의 탑재 공간을 활용해 약 135톤의 화물 운송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해당 기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해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국내 최초로 운송했으며, 올해에도 6월 1일 15시 45분 화물기 OZ588편으로 국내 첫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을 운송하는 등 대한민국 국적사로서 백신 수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 계란 총 7000톤을 운송함과 동시에, 체리를 8월까지 총 5천톤 운송 예정이다. 이와 같은 신선 식품은 운송 온도 유지, 움직임 방지를 위한 전용 완충재 사용 등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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