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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중국·베트남서 실적 상승..."마케팅과 프로모션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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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중국·베트남서 실적 상승..."마케팅과 프로모션 강화 총력"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6.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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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쿠쿠전자는 중국 법인 청도복고전자의 4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고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중국 내에서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작년 초 심양에 인터넷 판매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중국 법인인 청도복고전자과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티몰과 징동닷컴 등 중국 대표 온라인 몰을 통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 티몰과 징동닷컴에서 4월 전체 밥솥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쿠쿠전자가 수입 밥솥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쿠쿠전자는 중국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강화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지 인플루언서 왕홍과 협업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중국의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중국의 대표 양판점 형태의 체인형 유통 채널인 수닝 매장 입점 수 확대로 시장 점유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도 생활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쿠쿠전자의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매출이 전월대비 43%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9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414% 커졌다.

쿠쿠전자는 ▲호치민, 하노이 소재 브랜드샵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제품 판매, 마케팅, 서비스 운영 ▲현지 인기 모델을 내세운 TV 광고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협업 확대 등을 주요 실적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쿠쿠전자는 현지 시장 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영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과 베트남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지시장 맞춤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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