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 티트라(teatra)는 '얼그레이 앤드(Earl Grey &)'가 2021년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TI국제식음료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평가하고 우수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세계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맛과 향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수상 제품인 얼그레이 앤드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티트라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으로 얼그레이에 상큼한 레몬향이 더해진 차(茶)다. 세계 3대 홍차 산지 중 하나인 중국 기문 지역에서 올해 수확한 수십 종의 찻잎 샘플을 SPC그룹 연구원들이 직접 선별해 블렌딩한 홍차를 활용했으며 베르가못 오일과 레몬 오일을 더해 감귤류의 향미를 잘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얼그레이 앤드는 패션파이브와 파리크라상, 커피앳웍스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해피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티트라 마케팅 담당자는 "티트라 제품은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최고의 품질을 추구해 국제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제식음료품평회 인증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