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18일 오전 열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회사는 오는 20일 창립 95주년을 맞이한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회사가 집중하는 신약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출시를 앞둔 렉라자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 조기 출시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성원 모두 'Great Yuhan, Global Yuhan(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할 수 있다'는 한마음으로 창조적인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5년 뒤 펼쳐질 찬란한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선배들처럼 멋진 유한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돼 올해로 95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 이래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 글로벌 신약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렉라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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