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스테디셀러 제품 '실키롤케익'의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 1주년을 맞아 기념 굿즈를 증정하고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실키롤케익 모양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한 굿즈 '실키롤타월'을 준비했다. 굿즈는 실키롤케익의 달콤한 크림을 표현한 흰색 핸드 타월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를 나타낸 베이지색 페이스 타월을 롤케이크처럼 둥글게 말아 실제 실키롤케익 박스에 담아 재미 요소를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1일부터 전국 행사 참여 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소진 시까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패키지도 전면 리뉴얼했다. 실키롤케익을 감싸는 소재를 특수 필름으로 변경해 제품 겉면이 벗겨지는 불편함을 없애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PET 용기에 제품을 담아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측면까지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된 패키지는 다른 롤케이크 제품에도 함께 적용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실키롤케익의 기네스 등재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위트있는 굿즈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실키롤케익은 1988년 5월 11일에 출시된 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인증받았다.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은 일정 기간 내 최다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키롤케익은 5년간(2015년 1월~2019년 12월)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가 판매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