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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오픈 70일 만에 체험자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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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오픈 70일 만에 체험자 1000명 돌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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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부터 운영해온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김치학교'를 비대면으로 전환한 온라인 김치체험 프로그램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가 오픈 70일 만에 체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이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까지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를 알리기 위해 기존 김치 만들기 체험에 미술, 사회, 과학 등의 장르를 융합해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해 선보인다.

뮤지엄김치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수업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새롭게 개설 운영해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온라인으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2인이 1팀으로 친구 또는 형제자매가 짝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회당 정원은 총 24명으로 화상을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절인 배추와 양념소로 구성된 식재료는 신청한 대표 1인의 집으로 배송돼 별도 준비물이 필요 없으며 수업 당일에는 각자 집에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완료하면 김치KIT(절임배추 1kg+김치양념 500g)가 신청자의 집으로 배송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예약 오픈 후 1시간 내 마감이 될 정도로 신청 열기가 뜨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수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학부모 대부분이 김치를 잘 먹지 않던 아이들이 수업 참가 후 본인이 직접 만든 김치라며 너무 잘 먹는다는 답변을 준다. 아이들에게 김치를 즐길 수 있는 식습관을 형성해줌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린다는 사명감을 갖고 수업을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엄김치간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식품박물관이다. 2015년 4월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문화를 국내외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데코(ELLE DECOR)는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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