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뉴메드, 충북도-제천시와 ‘맞손’...제천 제3산단 투자협약 ​
상태바
뉴메드, 충북도-제천시와 ‘맞손’...제천 제3산단 투자협약 ​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1.06.2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는 23일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 제천시와 제천 제3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메드는 2025년까지 약 353억 원을 투자해 제천시 제3산업단지 2만346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23일 제천시청에서 진행된 제천 제3산단 투자 협약식에서 강희원 대표이사, 김호철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이상천 제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제천시청에서 진행된 제천 제3산단 투자 협약식에서 강희원 대표이사, 김호철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이상천 제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제천시는 지난 2005년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돼 황기, 당귀 등 11가지의 약용 작물을 선정해 지역 농가에서 재배, 생산하고 있다”라며 “제천시에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 내 한방천연물센터와의 협업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방과 천연물 원료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제천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고, 고기능 한약재 LED 식물공장, 약용작물 종자 보급센터 등의 기능성 약용 수목의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GAP 인증 우수약초를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도 실시하고 있다.

제천은 제천약초 웰빙특구로 지정돼 약용작물을 생산하고 있어 뉴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원료 개발 시 제천의 약용작물 수급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뉴메드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이번 제천에 소재한 세명대 한의대와의 협업을 통해 산-관-학-연 상생 협력을 위한 연구 인프라 확보의 토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희원 뉴메드 대표이사는 "기업으로서는 품질이 좋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고, 지역 농가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유통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상생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