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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시장 잡아라”…이너뷰티 브랜드, 세분화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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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시장 잡아라”…이너뷰티 브랜드, 세분화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1.06.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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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층을 보다 세분화해 특정 고객을 공략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 원에서 2019년 5000억 원을 돌파하며 8년 만에 10배 규모로 성장했다. 

업체들도 제품 타깃을 더욱 구체적으로 정의하며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식후 더부룩한 속, 모발 볼륨 등 특정 부위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이너뷰티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는 최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멀티+뷰티’를 출시했다.

멀티+뷰티에 함유된 로즈마리자몽추출복합물은 100% 스페인산 로즈마리와 자몽추출물을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폴리페놀을 함유한 로즈마리와 나린진 성분을 함유한 자몽추출물을 사용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뉴스킨 파마넥스의 ‘멀티+뷰티’
▲뉴스킨 파마넥스의 ‘멀티+뷰티’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와 나이아신, 비오틴, 비타민 B2 등 비타민 B군 7종도 함유돼있다.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뉴스킨 관계자는 "멀티+뷰티와 함께 섭취하면 이너뷰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라겐 뷰티 플러스’를 리뉴얼했다"며 "콜라겐 뷰티 플러스는 생선 비늘에서 추출해 흡수율 높은 순도 100%의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웰니스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깨끗한 발효효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녹차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100% 국내산 곡물 발효효소와 장건강에 좋은 차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100억 마리 및 멀티엔자임 4종을 함유한 효소 제품이다. 평소 속이 자주 불편하거나 더부룩한 사람들, 혹은 식후 속이 답답할 때가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미숫가루맛의 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색소, 향료, HPMC, CMC-Ca,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합성첨가물을 배제한 효소다.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는 모발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을 보충해 뷰티볼륨을 케어하는 ‘여에스더 엘라스틴&비오틴’을 선보였다.

여에스더 박사가 엘라스틴과 비오틴을 중심으로 풍성한 관리에 필요한 성분들을 직접 배합했으며, 모발의 핵심인 아미노산 2종과 비타민 및 미네랄 3종, 최근 주목 받고 있는 5가지 블랙푸드와 맥주 효모를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기업들이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는 추세"라며 "제품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성분과 효능 등 뛰어난 제품력을 입증한 기업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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