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미는 농심이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올해 총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해 재정적 지원과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했다.
청년수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오세곤 씨(37)는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니 마음 놓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교육을 통해 농사 노하우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를 통해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 지원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매년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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