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현지 유통망 개척 및 과일리큐르 품목 확대를 통한 가정 시장 공략 ▲진로데이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동이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대형마트인 빅씨(BigC), 마크로(Makro) 일부 점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입점하고 마트 전용 기획상품 출시 및 단독 매대 설치, 딸기에이슬 출시를 통한 품목 확대 등으로 가정 시장을 공략해왔다.
하이트진로는 방콕 주요 식당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로데이(JINRO DAY)'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음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소주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세계화 선포 이후 해외 현지인 구매 확대 등 현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주요 수출국 대상으로 분석한 해외 현지인 음용 비율이 2016년 37.1%에서 2020년 77.0%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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