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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주 전환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 순이익 1조4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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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주 전환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 순이익 1조4000억 원 돌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7.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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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19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로 지주 전환 효과가 본격화되고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및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먼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친 순영업수익은 올해 2분기 사상 최초 분기 2조 원을 초과 달성하며 상반기 4조439억 원을 기록했다. 

대출부문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4% 증가했고 핵심 저비용성 예금도 같은 기간 10.6%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조3226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도 자산관리영업과 유가증권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캐피탈 등 자회사 편입 효과가 더해져 같은 기간 54.1% 증가한 7213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7%, 연체율 0.26%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고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8.5%, 163.0%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재무부문 임원은 ”상반기 실적은 일회성 효과가 아닌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로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 2793억 원, 우리카드 1214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825억 원 및 우리종합금융 440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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