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와 학술 교류 등의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생명시스템대학과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회사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6개 대학(카이스트, 전남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회사가 수 년간 쌓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전파해 우수 인재를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현재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엔브렐(Enbrel)과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 5종을 개발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과 질환, 혈액 질환, 골격계 질환 치료제 등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매허가 심사와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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