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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1·2위...GS건설 3위로 순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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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1·2위...GS건설 3위로 순위 상승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7.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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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현대건설이 1·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지켰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평가액 22조5640억 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11조4000억 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4위였던 GS건설(9조9000억 원)은 올해 3위로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DL이앤씨를 신설함에 따라 8위로 떨여졌다. 이에 따라 전년 4∼8위 업체들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3209억 원, 삼성물산이 6조6924억 원, 대우건설이 6조3016억 원으로 집계됐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 2조600억 원, 삼성물산 1조3107억 원, 대우건설 1조2468억 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5조3817억 원), 현대건설(5조2608억 원), 포스코건설 (5조896억 원)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4조2497억 원), 삼성물산(2조1405억 원), GS건설(2조1159억 원)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1495억 원), 대방건설(590억 원), 한화건설(48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업종 가운데 ▲'도로'는 현대건설(7408억 원), DL이앤씨(6235억 원), 대우건설(5611억 원) ▲'댐'은 삼성물산(1934억 원), DL이앤씨(428억 원), 현대건설(324억 원) ▲'지하철'은 삼성물산(3456억 원), GS건설(2403억 원), 두산건설(1280억 원)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623억 원), 포스코건설(323억 원), 태영건설(322억 원) ▲'택지용지조성'은 SK에코플랜트(2382억 원), 현대엔지니어링(1785억 원), 대광건영(1423억 원) 순이다.

건축업종 가운데 ▲'아파트'는 대우건설(4조1972억 원), GS건설(4조1581억 원), 포스코건설(3조8045억 원) ▲'업무시설'은 현대건설(9649억 원), 삼성물산(7133억 원), 현대엔지니어링(5368억 원)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3조5044억 원),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1조1434억 원), SK에코플랜트(1조424억 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가운데 ▲'산업생산시설'은 GS건설(1조6412억 원), 현대엔지니어링(1조1717억 원), SK에코플랜트(9898억 원) ▲'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2조44억 원), 두산중공업(1조111억 원), 현대건설(4240억 원)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4237억 원)·대우건설(3198억 원)·포스코건설(2262억 원) 순이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34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7만7822개사의 90%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오는 30일 공시하기로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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