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 총 14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달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수익성, 건전성 및 자회사간 시너지 증대를 바탕으로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을 밝혔다. 또한 지난 달 23일에는 적극적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지주 출범 후 첫 중간배당도 결정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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