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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768억 원....전년 대비 2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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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768억 원....전년 대비 21.2% 증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1.08.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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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원수보험료) 1조148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롯데손보는 상품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건전화 작업 및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 원수보험료 매출이 증가했다. 더불어 손해율 감소, 비용 감축 및 RBC비율의 지속적 개선으로 올해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21년 상반기 원수보험료 매출은 '20년 상반기 1조1098억 원 대비 3.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장기저축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라 내재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이 성장한 결과다.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의 경우 '19년 상반기 6200억 원, '20년 상반기 7146억 원, 올해 상반기 8448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0.9% 대폭 성장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효과로 손해율 감소가 이어진 것 역시 롯데손보의 안정적 경영실적에 일조했다. '19년 상반기 91.6%였던 전체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20년 상반기 87.8%, '21년 상반기 87.1%까지 감소했고, '19년 상반기 9500억 원에 달하던 손해액도 올해 상반기 8680억 원으로 8.7% 감소했다.

최근 롯데손보는 ‘新 EV(Embedded Value, 내재가치) 평가 체계’를 오픈해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보험리스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왔다.

'19년 9월말 133.9%였던 RBC비율은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주주인 빅튜라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자본확충 의지 및 꾸준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돼 '21년 2분기 RBC비율은 작년말 162.3% 대비 31.9%포인트 개선된 194.2%를 기록했다. 아울러 '21년 3분기 RBC비율은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의 구주 매각 효과로 약 4.7%포인트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과 RBC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며 “안정적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철저히 내재가치를 중심에 둔 장기적 시각의 책임경영을 이어가 초우량 보험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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