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Massimo Dutti)는 경기 최대 규모인 롯데백화점 동탄점 2층에 총 562㎡(약 170평) 규모의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시모두띠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는 전 세계 800여개 매장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햇빛을 볼 수 없는 일반적인 다른 매장과 달리 자연 채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트로피컬 느낌의 식물들로 구성된 가든 디자인이 특징이다.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일 조각을 격자 구조로 세워 매장을 둘러싼 벽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가 매장 내부에 드리워져 자연스럽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실내에서 생육가능한 트로피컬 식물들을 이용한 이국적인 가든 디자인도 적용했다.

이번 가든 디자인은 식물이 함께하는 공간을 제안하는 국내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슬로우파마씨'와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매장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을 배치했다.

마시모두띠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남성복과 여성복, 지난 1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바디 케어 컬렉션도 구매 가능하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최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트렌드에 발맞춰 마시모두띠가 지향하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