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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1호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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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1호 신고 접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1.08.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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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당국에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홈페이지에도 두나무가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공개됐다. 금융감독원은 최대한 빠르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특금법에 따라 오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등 요건을 갖춰 FIU에 신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ISMS 인증을 받은 곳은 20여 개에 달하지만 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한 곳은 4대 거래소로 불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뿐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금세탁 등 문제가 생길 경우 실명계좌를 내준 은행에도 책임을 물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실명계좌 재계약 및 신규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업비트는 최근 케이뱅크의 심사를 마치고 실명계좌 재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과 코인원은 농협은행과 코빗은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는 만큼 두 번째 신고 거래소가 어디가 될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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