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두 은행은 ▲탄소중립 분야 금융지원 및 ESG녹색금융 공동대응 ▲혁신기업 공동발굴 및 투자 ▲금융상품·WM·디지털서비스 선진화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창구망 이용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은행은 하나은행 창구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편의서비스 및 VIP 상품과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산업은행 고객에게 다양한 개인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와 녹색금융, 혁신기업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분야에서 산업은행의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두 은행은 양해각서 체결이 상호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기능은 보완한 성공적인 정책금융·상업금융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두 은행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수준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은행의 상호 우위 핵심역량을 최대한 공유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정책·상업금융의 성공적 협업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대한민국 금융이 ‘Next Level’로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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