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 8월 온라인몰에서 쌀 한 포대를 주문해 받아보니 포대 겉부분에 곰팡이 슬어있고 쌀벌레가 기어다녔다며 경악했다. 포대를 열어보니 쌀에도 군데군데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도정 날짜도 올해 7월로 주문시점으로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김 씨는 “겉 포장지에 곰팡이가 슬어있는 건 습해서 그럴 수 있다 해도 쌀에 곰팡이가 피어있는건 문제 아닌가. 품질 문제가 명백한데도 원인을 파악해보겠다던 온라인몰은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기막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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