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항공유란 원유 추출, 정제, 이송 등 항공유 생산 과정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해당량만큼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항공유다.
현재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인 만큼 대한항공은 제주와 청주 출발 국내선 항공편 대상 1개월 소요 분량의 탄소중립항공유를 구매하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9년 기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스틱을 모두 종이 제품으로 교체하고, 매년 몽골과 중국 사막 지역에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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